오늘은 최근에 진행한 캐릭터 디자인 과제를 소개해줄게.

이 과제를 한 친구는 갑옷을 그려본 경험이 별로 없기때문에 갑옷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줬어.

'갑옷'이라는 것이 판타지 캐릭터를 그리기위한 필수 의상이 되어버렸는데, 갑옷의 특성상 전투와 '보호'라는 기본 개념을 알고 작업을 해주는게 좋아.

일부 게임 캐릭터 중에는 비현실적으로 노출이 심한 여캐의 경우도 있지만,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디자인을 할 수 있어.

처음엔 내 수업에서 강조하는 '기본 인체틀'을 잡고, 갑옷을 하나씩 입혀주기.

이 과정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줘야해. 포즈도 컨셉과 분위기에 맞추어 줘야지.

이런저런 다양한 갑옷 디자인을 참고하여 적용한 상태. 화려한 장식들을 많이 넣어줘서 심심하지 않아 좋네.

갑옷의 디자인과 검의 디자인이 잘 어울리지 않아보여서 피드백을 해줬고, 체형에 대해서도 어색한 부분을 찝어서 알려줬어.

좀더 키가 크고 비율이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 검도 심플하지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디자인한 것 같아.

이번 남자 전사 작업은 처음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네. 수업 이해도 빠른 편이고, 

무엇보다 피드백을 해준 내용에 대해서 성실하게 작업을 해서 아주 칭찬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줘.